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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9.12 과연 우주너머에 지성적 존재가 있는가? (루이스 vs 프로이드)

이 책의 큰 흐름을 먼저 설명해야 할 것 같다.


I. 무엇을 믿어야 하는가?

 주인공 (지그문트 프로이드와 C.S. 루이스의 생애)

 창조자 (우주 너머에 지성적 존재가 있는가?)

 양심 (보편적 도덕률이 있는가?)

 위대한 변화 (실재에 이르는 길은 어느 것인가?)


II.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행복 (인생에서 가장 큰 기쁨은 무엇인가?)

 성 (쾌락의 추구가 우리의 유일한 목적인가?)

 사랑 (모든 사랑은 승화된 성인가?)

 고통 (고통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가?)

 죽음 (죽음이 우리의 유일한 운명인가?)


저자는 큰 두가지의 질문과 그 안에 각각 생각할 주제들을 정해 놓고 그것을 풀어간다.

지난 시간 같이 이야기 했던 내용이 주인공에 대한 것이고

오늘 함께 나눌 내용은 ‘창조자’에 대한 질문이다.


 

과연 우주 너머에 지성적 존재가 있는가에 대한 다른 두가지 관점.


저자는 복잡한 두 흐름을 단 두마디의 핵심으로 요약한다.


철들어라 vs 깨어나라


철들어라!

프로이드는 많은 사람들이 교육을 받고 성숙하게 되면 종교의 동화같은 이야기를 외면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그는 종교가 사람들을 강제로 심리적 유치증 상태에 고착시키며, 종교는 대중망상이며, 인간의 보편적 강박 신경증이라고 생각했다.

프로이드의 심리학적 논증에서 가장 핵심은 모든 종교적 관념이 원초적 소망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것이다.  우주와 내세에 도덕적 질서가 있다면 정말 좋을 것이라는 소망 & 초기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느꼈을 안정감과 보호받음에 대한 열망...  신에게 투사되는 이러한 소망은 ‘무기력감’에서 나타난다고 이야기 했다. 그래서 신이란 높여진 아버지에 불과하다고 이야기 했고, 신과의 인격적인 관계란 전적으로 육신의 아버지와의 관계에 의해 좌우된다고 말했다.  결국 프로이드는 우리가 하나님을 우리 부모의 이미지로 창조한다고 말한다.



프로이드의 주장을 정리
하면서 들게 된 궁금증은 이렇다.


  • 그의 주장과는 다르게 아버지와 비인격적인 관계를 맺은 사람도 이를 극복하고 신앙을 갖게 되며 오히려 아버지와의 관계가 회복되는 경우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
  • 종교가 심리적 유치증으로 고착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보았는데, 불교에서 말하는 성불과 기독교에서 말하는 성화는 성숙의 과정이다. 아이로 남아 있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고 끊임 없이 성장하고 닮아가는 과정을 거칠 것을 말하는데 이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 두려움과 무기력함의 투사를 종교라고 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식의 천지신명에 투사된다는 것은 그렇다고 하자, 그러나 이러한 모델에서 신이 능동적이고 방향이 있는 구체적인 계시를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 프로이드에 의하면 종교가 만들어질 때 그의 무의식 속에는 강한 두려움이 있고, 이러한 두려움을 줄이는 방향으로 모든 것을 결정하게 된다. '~할 것이다, ~인 신이 있을 것이다'는 가능하지만 두려움을 줄이려는 기본 원칙을 생각해 볼때, 당장의 소망을 이루는데 도움도 되지 않는 계시를 하는 신을 창조해 낼 수는 없다. 아, 만약 이러면 가능하다. 그러한 두려움에서 자유로운 한 사람이 너무 이타적이라 다른 사람들을 두려움에서 해방시키기 위해 그러한 신을 만들어 내다... 그러나 두려움에서 자유로운 사람이 있는지 의문이며, 이타적이기에 할 수 있는 일에도 한계가 있으며, 사람이 만들어 낸 신으로 보기에 우리의 이해를 벗어나는 부분이 많다.


물론 C.S Lewis 의 반론이 더 잘 정리되어 있다.
다음에는 Lewis 의 의견을 들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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