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달 쯤이었나?

진정한 사랑에 대한 논문을 번역하며,

세 번 정도 글을 옮기다가

학기가 중단되는 탓에 멈춘 적이 있다.

이제 가을 학기가 다시 시작되었다.

사랑을 방해하는 장애물에 대하여

이야기 할 차례이다.

 

    사랑을 방해하는 것들


사랑하는 것을 막는 장애물들을 다루어 본다.

이제까지의 임상경험과 연구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종합해 볼 때,

몇가지의 장애물들은 사랑의 척도가 되기에는 부적합 하다는 것이다. 반면 대부분의 장애물들은

그 사람이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를 제대로 반영한다.


a) 사람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능력의 부족

b) 사랑 그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고 그 진가를 알지 못하는 것

c) 사람을 깊게 아는 것을 막는 개인적인 이유들

d) 지나치게 비판적이어서 다른 사람들을 존경하고 기대하는 것을 못하는 것

e) 스스로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없는 부적격자로 느끼는 것




이제부터 위의 다섯가지 이유들을 차례로 살펴볼 것이다.


a) 사람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능력의 부족

이전에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을 위한 소모품이 아닌 한 사람으로서 사랑한다”는 Singer의 말을 인용했었다. 사랑은 다른 ‘한 사람’과 맺는 관계이다.

 그러한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한 사람으로 대하는 것’을 단순히 개념적으로 이해하지 않고 온전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 로미오가 줄리엣을 만날 때, 서로를 의식의 중심에 두고, 모든 선택과 권리, 귀한 것과 목표, 기쁨과 고통을 함께 나눌 대상으로 여긴다.

 결국, 로미오는 자신이 줄리엣에게 허락한 세계속에서 마음껏 의견을 나누고, 받아들이거나 거부할 지위를 부여하는 것이다.

 

 이러한 면이 부족한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무리하게 대하고 강제로 어떠한 사람이 될 것을 강요하게 된다. 믿음 그리고 이데올로기, 어떠한 세계관이라도 줄리엣을 ‘한 사람’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게 만드는 것은 사랑의 방해물이 된다.

 

 이러한 이해와 받아들임의 부족은 임상에서 여러 가지 증상과 연결되어 나타난다. 자기애적, 반사회적, 편집성 인격장애도 여기에 포함된다.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는지 알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권리에 대해 무관심하고 무감각한 것을 부르는 이름은 여러 가지가 있다.


다음에는 a) 에 해당되는 구체적인 예 두가지를 들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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