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극)우파 목사 팻 로버트슨이 아이티의 지진은 '200년전 그들이 악마와 계약을 했기 때문에 받는 벌'이라는 발언을 해 문제가 되고 있다.
오마이뉴스 관련 기사 읽기
이천년 전에도 이런 생각을 했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천년 전 실로암이라는 지역에 세워져 있던 망보는 탑이 무너졌더랍니다.
그래서 열여덟사람이나 죽게 되었지요.
사람들은 그 사람들이 죽은 것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죄가 많아서 그랬겠지 생각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미숙한 생각을 아시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치어 죽은 열 여덟 사람이 예루살렘에 거한 모든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
(누가복음 13장 4-5 절 말씀)
그리고 이어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는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동일하게 팻 로버슨 목사에게 이렇게 말하고 계실 겁니다.
"그사람들이 너보다 더 죄가 많아서 죽게 된 것은 아니다. 너는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보여라."
저역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보여야 겠지요.
아이티 국민들을 위한 기도와 모금에 동참하겠습니다. (유니세프와, 월드비전에서 모금 중입니다.)
팻 로버트슨 목사의 말에는 제가 대신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