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어머니가 병으로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
주체할 수 없는 화와 살인 충동을 느껴 질문하였습니다.
자세한 질문내용 확인
re: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상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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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상담을 통해 주체할 수 없는 화와 살인충동이 통제될 수 있는지 궁금해하시는군요.
예, 약물치료와 정신치료로 화와 충동을 조절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질문자께서는 자해와 태해의 위험성이 높은 상태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현 상황에서는 약물치료와 지지적 면담을 통한 응급개입이 절실합니다. 정신과에 방문하시면 응급개입을 통해 행동화(acting out)의 위험성을 낮추며 질문에 언급하신 화와 충동에 대한 원인을 탐색하는 작업을 함께 해나갈 것입니다.
소화할 수 없는 어린 나이에 닥쳤던 부모님의 이혼, 폭력적이었던 아버지, 나를 충분히 사랑해주지 못하고 세상을 먼저 떠나신 어머니, 보험문제로 또 한 번 실망하게 된 외가. 질문자께서는 어렸을 때부터 누구로부터 공감을 받거나 누군가와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맺기 어려운 환경 속에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 속에서 '멀쩡한 사람'처럼 보이기 위해 불안과 불만, 분노를 계속 억누르고 지내 왔다고 하셨지요. 살아온 경험들 중 몇 가지만 질문에 올리셨지만 그 내용만으로도 지금의 고통을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정신과의 치료 목표는 이전과 같이 '멀쩡한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 갈등과 충동을 단순히 억누르는 생활로 돌아가는 것은 아닙니다. 화와 충동을 이해하고 건강하게 표현해서, 화와 충동이 내 삶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치료의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더 자세한 과거력 청취와 임상심리 검사 등을 통해 지금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어떤 부분이 화와 충동의 원인이 되는지 알아가야 합니다. 이후 갈등과 충동의 건강한 해결은 지도하의 꾸준한 연습을 통해 향상 될 수 있습니다.
일단 정신과에 방문하여 응급개입을 받으시고, 화와 충동의 원인을 정확히 알아가십시오.
또한 다양한 치료법들로 건강한 정신과 건강한 관계를 이루어 가는 방법을 배우시길 권합니다.
위 답변은,
- 질문자의 정보 참조 용도로 활용 가능하며, 정확한 개인 증상 파악은 의료 기관 내방을 통해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 상담의사의 최종적인 의학적 소견을 나타낸 것이 아니며, 답변을 제공한 개인 및 사업자의 법률적 책임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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