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든을 바라보는 그녀가 이제껏 살아오며 관찰해온 사람들의 이런 저런 모습.
혹은 노년기 그 자신의 모습.
가끔은 소스라치게 섬뜩하고 차가운 그의 시선.
그래도 언제나 엔딩은 인생을 긍정하며 해피하게 마무리 된다.
서평에 적힌 '노년문학'의 화두를 듣고 보니
주인공들이 모두 노년기다.
노인들은 어떤 삶을 살고 어떤 고민을 할까.
'돈' '성' '자식' '사회적 관계'
변해가는 세상에 적응하기도 하고 부적응하기도 한다.
시간이 흐르며 얻어가는 것이 있기도 하고 잃어가는 것이 있기도 하다.
박완서는 이 모든 것을 아름답게 그의 책에 담아 우리로 함께 이를 느끼게 한다.